세계시민과 다문화교육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이 세상 속에 사람들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살고 있다. 2013년에는 전 세계 31억 명의 사람들이 국가간 이동을 했으며, 전 세계 수출품의 1/4이 타국에서 생산된 자원으로 제조되었다. 세계화는 필수 불가결한 사항이 되었고 그에 따라 사람들은 문화, 경제, 정치 등 사회의 모든 분야와 관련해 서로에게 큰 영향을 주고받는다. 그래서 각국의 문제는 더 이상 그 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세계 모든 사람들이 함께 풀어나가야 하는 과제가 되었다. 세계시민교육은 이러한 세상 속에 모두와 함께 공존하며 살기 위한 필수적인 교육으로 더 정의롭고, 평화로우며,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해 주도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문화 다양성 존중은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여러 가지 개념 중 하나다. 우리는 한 국가 혹은 사회 안에 여러 인종, 민족 등 다양한 문화 집단이 어울려 살아가는 다문화사회 속에 살고 있다. 우리 스스로도 하나의 개별적인 문화를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며 이 세상은 이런 다채로운 배경의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다문화교육의 핵심은 사람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이 사회가 다문화사회라는 것을 인식하고, 모두가 함께 다문화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다양성을 이해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정부도 ‘2017년 다문화교육 지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다문화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학생들이 학교내의 정규학습으로 다문화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사들의 연수기회를 확대하고, 다문화 중점학교를 확대 운영하여 전국에 있는 모든 학교가 다문화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발전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한 것이다. 문화는 교육내용, 운영방식과 주변 환경도 만들어내는데 이는 문화가 우리의 준거 체계 사고, 행동양식, 신념과 감정까지도 형성 할 정도로 중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실시되고 있는 다문화교육에는 세가지 문제점이 존재한다. 첫째는 다문화 교육에 대한 관점 차가 존재한다는 것이며 둘째는 다양한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다문화교육을 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가진 인적자원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다. 이러한 다문화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다문화 교육에 대한 공식적인 관점 정리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에 따른 다문화 교육을 알맞게 실시하여야 한다. 학습자들의 배경지식을 파악하여 이와 연결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실제적이고 활동적인 참여적 활동을 촉진하여 이 수업이 아이들에게 정말 생활하는 데 있어 필요한 것이라는 것을 인식시켜주어야 할 것이다. 그 다음으로 일반 교사들도 다문화교육 연수를 통해 다문화에 대해 알 필요가 있고 그것을 학생들에게 전달할 의무가 있다. 마지막으로 학교와 시민단체가 연계하여 함께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

 

 

- 서예린, 홍석윤 기자 / ASPIRE 중앙대학교 지부